11일 오후 국방부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 ‘국방 사이버안보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황인무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국군사이버사령부, 기무사령부,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사이버 보안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스마트폰 해킹 시도를 포함해 북한의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북한의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을 ‘향상된 준비태세’인 3단계로 격상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