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전국규모 레슬링대회 개최 – 국가대표 선발·전국 종합·추계 대학 선수권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고원체육관에서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제19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제36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한레슬링협회, 강원특별자치도레슬링협회, 태백시레슬링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태백시와 태백시의회가 후원한다.경기...
이라크의 한 축구장에서 25일(현지시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서 30명이 사망하고 65명이 다쳤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약 40km 정도 떨어진 이스칸다리야 지역 인근이다.
경찰은 65명 이상의 사람들이 폭발로 다쳤으며 이스칸다리 병원에서는 사망자와 부상자의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테러범은 이날 축구 경기 대회 우승팀이 트로피를 받는 순간 관중석에서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18)는 "자살 테러범이 군중 사이를 뚫고, 대회 우승팀에게 트로피를 전달해주고 있는 시장(市長)에게 다가가 폭탄을 터뜨렸다고"고 말했다.
이스칸다리야 시장인 아메드 쉐이커는 이번 테러 사망자 중 한명이다.
의료진은 "쉐이커 시장이 심한 부상으로 고통스러워 하다 죽었다"며, 5명인 쉐이커 시장 경호원 중 한명도 숨졌다고 덧붙였다.
IS는 SNS에 이번 자살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는 성명을 즉각 발표하며 테러범 사진을 공개했다.
미 국무부는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이번 테러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엘리자베스 트뤼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이라크 국민과 이라크의 조화(unity)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