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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항공여객… 813만 명으로 15.3% 증가
  • 양인현
  • 등록 2016-03-31 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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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요인이 영향 미칠 가능성 있어

2016년 2월 항공운송시장은 국제 및 국내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하여 강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6년 2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5.7%, 14.6%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 항공여객(만 명): 537(’12.2) → 557(’13.2) → 604(’14.2) → 705(’15.2) → 813(’16.2)

* 항공화물(만 톤): 28(’12.2) → 25(’13.2) → 27(’14.2) → 30(’15.2) → 29(’16.2)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신규노선 및 운항 확대, 저유가에 따른 국제선 유류할증료 면제로 인한 항공여행 비용절감 효과, 일본, 유럽 등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5.7% 상승하면서 585만 명을 기록했다.

* 국제여객(만 명): 375(’12.2) → 402(’13.2) → 431(’14.2) → 506(’15.2)→ 585(’16.2)


지역별로는 내국인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일본(30.5%), 대양주(21.8%), 동남아(14.8%) 노선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국제선 여객성장을 견인했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여객 비율이 가장 높은 인천과 김해 공항이 각각 14.1%, 44.1% 증가하였고, 대구(95.8%), 제주(17.0%) 공항이 운항 증가와 함께 전년 동월대비 여객 실적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10.8% 증가했고,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61.1% 증가했으며, 국적사 분담률은 65.1%를 기록했다.(대형국적사 46.7%, 저비용항공사 18.3%)


* 저비용항공사 분담률(%): 6.4(’12.2) → 9.9(’13.2) → 12.5(’14.2) → 13.2(’15.2) → 18.3(’16.2)

국내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의 정기노선 확대, 제주 인구유입 확대 및 관광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4.6% 증가를 기록했다.

* 국내여객(만 명): 162(’12.2) → 155(’13.2) → 174(’14.2) → 199(’15.2) → 228(’16.2)

공항별로는 정기편 운항이 확대된 청주(53.2%)·김해(24.5%)·제주(16.0%) 공항에서 두 자리 수 이상의 실적 증가를 보였으며, 김포공항은 전년 동월대비 9.9% 성장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01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7% 증가하였고, 저비용항공사는 127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4.9% 증가와 함께 55.8%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 저비용항공사 분담률(%): 41.9(’12.2) → 46.3(’13.2) → 46.8(’14.2) → 51.2(’15.2) → 55.8(’16.2)

항공화물은 최근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항공 수출입 물량이 감소하고 국내선 물동량도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2.2% 하락했다.

* 항공화물(만 톤): 28(’12.2) → 25(’13.2) → 27(’14.2) → 30(’15.2) → 29(’16.2)

국제화물의 경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입 부진 등 항공 수출입 물량 감소와 함께 전년 동월대비 2.1% 감소한 26만 톤을 나타냈다.

* 국제화물(만 톤): 26(’12.2) → 23(’13.2) → 25(’14.2) → 27(’15.2) → 26(’16.2)


국토교통부는 3월부터 동계성수기가 끝나고 북핵 도발로 인한 한반도 긴장고조, IS의 브뤼셀 공항테러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항공화물의 경우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무선통신기기 및 반도체 장비 중심의 항공수출입 물동량 증가가 전망되고,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와의 신규 발효 FTA(’15.12.20)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환율과 금리변화, 중국과 미국 등 세계경기 변동과 주변국과의 정치적 관계 및 정책 변화, 북핵 및 미사일 문제, 지카 전염병 확산 등 국내외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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