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 후 ‘예술 품은 신비의 섬’ 만난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충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

31일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전 10시35분부터 오후 1시5분까지 한·미, 한·미·일, 미·일, 한·일 순서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3국 정상이 처음으로 직접 대좌한 자리였던 만큼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고강도 제재와 3국 공조가 이날 릴레이 회담을 관통하는 주제였다.
박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가 끝난 뒤 대(對)언론 발표를 통해 "저는 전례 없이 강력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가 채택된 만큼 이제 중요한 것은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북한이 핵포기 없이는 생존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대언론 발표에서 "국제사회에 있어서도 이것(북한 문제)은 중요하기 때문에 강력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시행함으로써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핵 활동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보리 제재안의 충실한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본도 북한의 도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안보리 결의가 채택되기도 전인 지난 2월 독자적 대북제재조치를 취했다. 북한에 기항한 제3국 선박의 입항 금지, 대북 송금 금지, 북한 방문 조총련 관계자 재입국 금지 등이 골자다.
박 대통령은 "한·미·일 3국은 이를 위해 안보리 결의 이행 뿐 아니라 각국의 독자 대북제재 조치 시행을 서로 긴밀히 조율해 나가면서, 국제사회가 실효적으로 대북 압박을 강화하도록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더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