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익증진을 위한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2월10일 오전 10시 구청 1층 드림스타트 사무실에서 2026년 제1차 보호 대상 아동의 보호 방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제1차 사례결정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사례결정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교육복지국장(장은화)를 포함한 경찰, 변호사, 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 아동복지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되...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
뉘 집을 들어서면은 반겨 아니 맞으리
옛 시골 마을에는 서너 집 건너 으레 몇 그루씩의 살구나무가 있었다. 그래서 봄이 되면 아담한 초가지붕 위에 뭉게구름이 일 듯 피어올라 장관을 이룬다. 살구꽃에 파묻힌 동네를 멀리서 바라보면 그 연분홍 색깔과 간간히 버드나무의 연푸른빛이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동양화를 이루고 있다. 고향을 멀리 떠난 사람은 고향의 이 정경을 잊을 수 없다.
조선 숙종 때의 문신 김진규는 거제도에 귀양 가서 그곳에 살구꽃이 피자 고향을 그리는 시를 지었다. 이호우의 작품도 살구꽃 핀 마을의 인정미를 따뜻한 정감으로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서 발전하여 목동이 나그네에게 살구꽃 핀 마을을 가리키는 ‘목동요지행화촌(牧童遙指杏花村)’의 그림은 평화로운 고향마을을 상징할 뿐 아니라 천하가 태평하여 살기 좋은 세상을 바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