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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22일 오후 5시부터 1주년 기념행사 개최
  • 임영배
  • 등록 2016-04-14 17: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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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로 거리예술, 서커스 관련 도서와 영상이 구비된 전문자료실 오픈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국내 최초로 조성된 거리예술 창작기지인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22일(금)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구 구의취수장)에서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작지원작 ‘도시소리동굴 프로젝트’(오후 5시, 제1취수장 반입구) ▲서커스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작 ‘취하라’(오후 7시 30분, 제1취수장 메인홀) ▲한-불 국제교류 작품 쇼케이스 ‘길-Passage’(오후 8시, 야외마당) 등 공연 3편과 ▲거리예술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작 ‘구조물 기획·제작’ 기획전(오후 5시 30분 해설 진행, 염소투입실)이 진행된다.


또한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제1취수장 앞마당에서는 개관 1주년을 축하하는 참석자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관람객의 원활한 접근을 위해 오후 4시부터 30분마다 광나루역(지하철 5호선) 2번 출구와 센터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국내외 거리예술, 서커스와 관련된 도서, 간행물, 리플릿, DVD 등을 열람할 수 있는 자료실을 오픈한다. 행사 당일 외에도 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 모두 휴게공간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2인 규모의 시청각실에서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창작지원, 거리예술 및 서커스 전문가 양성, 국제교류 등 1년의 성과

2015년 4월 24일(금), 폐쇄된 구의취수장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국내 유일의 거리예술과 서커스예술 창작기지로 지난 한 해 동안 창작지원, 전문가 양성, 국제교류, 시민 대상 예술교육 등을 진행했다.


‘거리예술 창작지원’은 도심에서 공연이 가능한 거리예술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작비는 물론 연습실, 배급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2015년에 실시한 공모에서 총 6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그 중 육성만으로 공간에서 소리 울림을 발굴하는 ‘도시소리동굴 프로젝트’(보이스씨어터 몸MOM소리 제작)가 대표적이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프랑스 국립서커스예술센터(CNAC, Centre National des Arts du Cirque)와 협력해 국내 서커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서커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서커스와 문학을 결합한 공연 ‘취하라’는 본 과정을 수료한 안재현(서커스 창작단 봉앤줄 대표)의 작품으로 서커스 기예인 ‘차이니즈 폴(Chinese Pole)’ 퍼포먼스와 샤를 보들레르(Charles-Pierre Baudelaire)의 시 ‘취하라’를 엮었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서커스를 체험할 수 있는 ‘서커스 예술놀이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거리예술 공동창작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길-패시지(Passage)’는 예술불꽃 화(花,火)랑과 프랑스 불꽃 거리극 단체 까르나비에(Karnavires)의 공동 창작품으로 올해 공연될 초연에 앞서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세 공연뿐만 아니라 거리예술전문가 양성과정 중 ‘구조물 기획·제작’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전시도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 마르세유 거리예술지구(La Cite des arts de la rue), 거리예술 양성기관 ‘페아(FAI AR)’, 기계장치 구조물제작 전문단체 ‘쉬드 사이드(SUD SIDE)’와 협력해 거리예술가와 구조물 제작자를 위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이번 전시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이 제작한 6개의 모형이 공개된다.


이처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국제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지난해 국내 예술가들의 해외진출과 국제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프레시 커넥션 서울 2015(Fresh Connection Seoul 2015)’를 개최한 성과를 보였다.


기존 사업과 예술교육을 확대해 기반을 다질 터올해의 ‘창작지원사업’은 서커스 장르가 새롭게 추가돼 국내 컨템포러리 서커스 육성과 창작활성화, 예술작품 발굴을 강조한다. 현재까지 공모를 통해 거리예술 창작지원 7작품, 서커스 창작지원 2작품이 선정됐고 올해는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서커스 전문가양성’은 3월 프랑스 국립서커스예술센터(CNAC)와 3주의 기초과정, 창작워크숍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는 프랑스에 이어 호주(6월), 캐나다(11월)와 연계할 계획이다. ‘예술교육사업’은 생활 속 서커스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의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의 서커스예술교육 아카데미 등으로 확대하며 전문 예술강사 육성과 대상별로 차별화된 워크숍을 추진해 거리예술과 서커스의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지난 1년 동안 거리예술과 서커스 예술가들을 위한 교육과 작품창작 지원을 진행했다”며 “예술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향후 서울 곳곳에서 수준 높은 공공예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또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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