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 뉴욕경선...힐러리, 트럼프가 압승
  • 김가묵
  • 등록 2016-04-20 14:39:37

기사수정
  • 두 후보다 라이벌과 두자릿수 차이로 승리


▲ ⓒJewel SAMAD / AFP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선 경선 후보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치뤄진 뉴욕 프라이머리에서 대승을 차지했다.


트럼프는 가족과 함께 승리를 축하하는 파티에서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뉴욕 시민 여러분들께, 여러분의 투표로 보여준 지지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개표가 3분의 2쯤 진행됐을 때 트럼프는 60%의 지지를 받았으며 그의 라이벌은 테드 크루즈(14.9%)와 큰 차이로 승리했다.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25%를 얻었다.


맨하튼의 트럼프 타워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은 "크루즈를 지지율 차이 숫자상 제거했다"(mathematically eliminated)며 트럼프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 ⓒTIMOTHY A. CLARY / AFP


클린턴은 뉴욕에서 상원의원을 두 차례나 지냈던만큼 승리를 예상했다.


클린턴은 지지자들이 그녀의 이름을 외치며 남편 빌 클린턴과 임신중인 딸 첼시와 함께 무대에서 "감사합니다 뉴욕"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우리는 오늘 집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출구조사에서는 클린턴과 샌더스 후보가 접전을 펼칠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나, 실제 결과로는 그간의 여론조사대로 클린턴이 두 자릿수 차이로 여우롭게 승리했다.


94% 개표가 진행됐을 때 클린턴이 57.7% 샌더스는 42.3%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