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전국규모 레슬링대회 개최 – 국가대표 선발·전국 종합·추계 대학 선수권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고원체육관에서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제19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제36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한레슬링협회, 강원특별자치도레슬링협회, 태백시레슬링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태백시와 태백시의회가 후원한다.경기...
▲ ⓒKENA BETANCUR / AFPFBI가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수사에 한 발 더 진전을 보였다.
클린턴 이메일 수사 일환으로 힐러리 클린턴의 전(前) 비서 휴마 아베딘(Huma Abedin)이 FBI의 조사를 받았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는 클린턴의 서버 보안과 기밀 정보들을 주고받은 흔적이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FBI 관계자의 말을 빌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클린턴을 심문할지는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 내로 조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FBI는 클린턴의 서버 설정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힐러리 캠프의 대변인 브라이언 팰론 역시 조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팰론 대변인은 클린턴이 국무장관으로 있던 시절 법무부의 조사를 위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검토가 부적절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올 것임을 확신한다"며 "우리와 같은 요구를 받은 다른 사람도 똑같은 행동을 할 것으로 바라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FBI와 법무부 대변인뿐만 아니라 아베딘과 클린턴의 변호사는 언급을 거부했다.
4일(현지시간) 연방 판사 에밋 설리번은 보수 시민단체 '사법 감시'(Judicial Watch)이 소송한 것에 대해 클린턴이 개인 이메일에 대해 입증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국무장관 재직 시절 공무에 개인 이메일을 사용했으며, 5만2천 쪽의 이메일 중 '기밀' 문서로 표시하지 않았지만 약 2천100쪽이 기밀문서로 분류됐다.
미국에서는 공직자가 공무 수행 시 개인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