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 후 ‘예술 품은 신비의 섬’ 만난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충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사진>가 자신의 ‘청와대 출신 조응천 당선자가 알고 있는 걸 하나씩 터뜨리겠다’ 발언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오만한 불통식 국정운영을 바꾸라는 경고”라고 9일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 대통령이 권력 기관을 활용한 국정운영을 해서 정치적인 걱정들이 많이 나왔다”며 “공작적 차원에서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 충고다. 야당 원내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조응천 당선자는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이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5일 언론 인터뷰에서 “조 당선자와 대화해 보니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 기대해도 좋다”고 언급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 국가정보원 인사처장인 김병기 당선자도 나설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주어진 권능을 가지고 야당 의원으로서 제대로 할 것”이라며 “폭로성 정치를 할 사람들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거취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우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당대표 경선 준비는 안 하고 있는 걸로 안다”고 일축했다. 이어 “당 체질을 개선해서 정권 교체하겠다는 큰 목표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목표에 걸맞는 역할을 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원하는 역할을 주는 게 예의”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당 경제특위의 수장직을 수락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김 대표의 생각을) 직접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