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신규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3 석탄화력 발전·뽕께루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두 개의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강력 추진하는 전력인프라 확장사업의 일환으로 인니 정부는 5년간 35G
W 발전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찌레본3 석탄화력발전사업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찌레본 석탄화력의 후속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총 27.5%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며, 그 외 한국의 삼탄, 일본의 마루베니, 인도네시아의 인디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뽕께루 수력발전 사업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상업 운전 중인 왐푸수력(45㎿)과 건설 중인 스망까 수력사업(55㎿)에 이은 세 번째 사업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한국기업들이 설계·조달·시공(EPC), 운영·관리(O&M) 등에 참여해 수출과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의 전력난 해소와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