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말리아 수도에서 차량 폭탄 테러
  • 김가묵
  • 등록 2016-06-02 11:15:07

기사수정
  • 모가디슈의 앰배서더 호텔 앞에서 차량 폭탄 테러
  • 알카에다 연계 조직 '알 샤바브' 소행 주장...최소 10명 사망


▲ ⓒMOHAMED ABDIWAHAB / AFP

현지시간 6월 1일 '알 샤바브'가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앰배서더 호텔 앞에서 차량 폭탄 테러 후,

보안군과 총격전을 벌였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호텔 앞에서 1일(현지시간) 차량 폭탄과 총격이 발생해 소말리아 의원 2명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 당했다.


앰배서더 호텔 앞에서 오후 5시 40분께 차량 폭발이 일었고 후에 소말리아 보안군과 '알 샤바브'간에 약 5시간에 걸친 총격전이 발생했다.


알카에다 연계 조직인 '알 샤바브'는 성명을 통해 "공격은 무자헤딘 전사들이 일으킨 큰 폭발과 함께 건물을 습격했다"고 말했다.


보안군은 " VBIED(차량 적재 급조폭발물)이 폭발한 후 호텔 건물 내부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현장 목격자인 모하메드 엘미는 폭발이 "전체(whole area)를 파괴했다"며 "7구의 시신을 보았는데 대부분 불에 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호텔 밖에서 2~3구의 시신을 봤다"며 "보안군이 내부에 있으며 전제 지역이 봉쇄됐다"고 전했다.


알 샤바브는 2011년 모기디슈에서 격퇴됐다고는 하지만 소말리아와 이웃국인 케냐에 아직까지 큰 위협으로 남아있다.


2015년 케냐의 가리사 대학을 공격 주도자인 알 샤브바의 사령관이 1일 특수 부대의 공격에 사망했다. 당시 가리사 대학 공격으로 148명이 숨졌다.


미국 국방부 피터 쿡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알 샤브바의 또다른 사령관이 지난 27일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3.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4.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5.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6.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