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읍시, 지난달 31일‘정읍 미래비전 연구용역’3차 중간보고회 개최
  • 김영현
  • 등록 2016-06-02 14:52:34

기사수정

정읍시는 미래 지향적 중장기 비전과 발전 계획, 신성장 선도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열고 열띤 토론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정읍 미래비전 연구용역 3차 중간보고회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국단소장,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원, 이만재 의원, 전문가와 연구진 등 2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역 현황과 여건분석, 비전과 발전 방향에 따른 추진 전략, 선도 프로젝트 등에 대한 설명과 연구용역에 대한 의견수렴 그리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날 시의 미래 발전을 이끌 비전으로 ‘동아시아 진출 거점, 행복도시 정읍’을 제시했다.

 

또 제시된 비전을 토대로한 5가지의 발전 축으로 ▲미래 첨단과학기술의 선도 도시(미래 동력) ▲동아시아 수출지향 농축산 가공 산업 중심(국제성장) 정읍 중심의 도심 르네상스 실현(문화관광벨트) 활력 넘치고 살고 싶은 행복도시 정읍 실현(도시개발) 사람 중심의 더불어 사는 도시(행복기반 조성)를 설정하고 추진 전략 과제를 보고했다.

 

이어 도출된 추진 전략에 따라 비전과 중장기 발전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주요 의견은 ▲3대 국책연구소의 신기술을 이용한 산업 전략 수립 ▲큰 성과가 예상되는 호흡기 질환 관련 산업 분야 발굴  ▲기존 주요산업(바이오, 방사선분야)특성을 살린 지역 맞춤형 스마트화 추진 ▲저성장기 시대에 맞는 지역정책 수립 ▲정읍만의 역자원을 활용한 실현 가능 관광아이템 개발 ▲정읍의 특징 있는 원예, 과수품목 육성 발굴 분야 제시 ▲최근 농업방향과 맞는 투 트랙(two track) 맞춤형 정책수립 제시 ▲국가예산 확보 가능 분야 발굴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전략과제별 세부 사업 내용에 대한 수정보완을 거쳐 경제산업과 문화관광, 도시∙지역개발, 농축산업의 분야별 핵심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인구 15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대응전략과 예측가능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사업전략이 필요하다.”며 “정읍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서 경쟁력 있는 중장기 미래 비전과 전략 과제 도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연구 용역과 관련, 시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오는 7월초까지 전문가 자문과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토대로 시의 정체성과 강점을 최대한 반영해 100년 이상의 파급력이 있는 용역 결과물을 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 미래비전 연구용역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간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9현대경제연구원에 의뢰, 착수했고 오는 7월초 최종완료 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