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임기중 마지막 유럽행으로 오는 7월 폴란드와 스페인을 방문한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첫 스페인 방문 전인 7월 7일에서 9일 '나토(NATO) 지도자들과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토에서는 지중해에 걸친 이민 흐름을 제어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지원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라크, 시리아 등의 IS에 대한 작업을 위한 지원과 공중 조기 경보 관제기(AWACS)의 배치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이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서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통해 "폴란드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원의 재확인과 유럽 안보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두다 정부는 민주주의에 대한 유럽 연합(EU) 규정을 어기고 헌법 재판소를 규제하기 위한 규정을 도입하려 해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