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에 면한 주요항구 도시로 오래전부터 동서무역의 국제무역항으로 발전하였고, 베트남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도시이다.
다낭의 도심을 흐르는 한강(Song Han)을 사이에 두고 동부 남중국해에 면한 선짜반도와 시가지로 구분된다. 역사적으로는 참파왕국의 중요한 거점지역이었고 1858년 프랑스에 점령당한 시대에는 안남 왕국 내의 프랑스 직할 식민구역으로 투란(Tourane)이라고 하였다.
1965년 3월 베트남전쟁 당시 미국 파견군이 이 항구를 상륙지점으로 하였고, 또 한국의 청룡부대가 주둔하였다.
부근에는 참파왕국의 유적인 미선유적지가 있고 다낭 시내에는 참파의 유물을 보존하는 참박물관과 함께 석조물 300여점이 남아 있다.
다낭 시내에서 자동차도 20여분 거리에는 5개의 작은 산으로 이루어진 오행산이 있는데 이곳에서 대리석이 생산된다. 최근 다낭의 해안선을 구성하는 차이나비치에는 외국자본의 고급리조트가 들어서고 있으며,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