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멕시코, 교육개혁 반대 시위... 사망자 8명으로 늘어
  • 김가묵
  • 등록 2016-06-21 13:40:52

기사수정
  • 연방경찰청장, 무장경찰의 무기 사용 시인


▲ ⓒ Patricia Castellanos / AFP

지난19일(현지시간) 멕시코 교원노조가 시위를 벌인 현장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州)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교육개혁에 반대하는 교원노조(CNTE)의 시위를 경찰이 해산시키는 과정에서의 사망자가 8명으로 늘었다.


노조 교사들은 20일 '과격한' 경찰의 폭력을 비난했고 멕시코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다.


CNTE는 오악사카 관광도시에서 시위를 벌였고 대부분은 평화로운 행진을 했다.


15명의 CNTE 소속 교사들이 불꽃과 돌을 던졌고 이에 경찰은 최루가스를 뿌렸다.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암살자"를 외쳤다.


경찰은 CNTE가 오악카사 도시 근처인 아운시온의 도로를 일주일간 봉쇄하며 벌인 시위로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엔리케 페냐니에토 대통령의 교욱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중 가장 폭력정인 시위였다.


멕시코 연방경찰은 경찰들이 무장하고 있는 사진은 '가짜'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후에 무장한 경찰들이 무기를 사용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시인했다.


엔리케 갈린 연방 경찰청장은 피해자가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충돌로 민간인 53명이 부상을 입었고 20명 이상이 체포 되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