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현대자동차그룹의 온라인 캠페인 영상 ‘고잉홈(Going Home)’이 지난 18일부터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 축제 ‘2016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이하 칸 국제광고제)’에서 미디어 부문 입선에 해당하는 ‘쇼트리스트’에 선정됐다.
‘고잉홈’ 캠페인 영상은 고향에 가고 싶은 실향민의 평생 소원을 가상현실을 통해 실현한 프로젝트로, 북한의 2D 위성지도를 3D 지도로 구현해 실향민 김구현 할아버지(90)가 가상현실 속에서 고향집까지 방문하는 여정을 담았다.
지난 2015년 공개된 이 영상은 일주일만에 유튜브 1,2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지난 3월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광고 축제인 ‘2016 애드페스트 어워드’에서 인터렉티브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업계에서도 가상현실(VR)이 의미있는 캠페인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로 활용된 좋은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고잉홈’ 캠페인에는 ▲현대·기아차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 시뮬레이션 기술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개발 기술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지도 서비스인 브이월드(Vworld)를 참고한 3D 복원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시뮬레이션 기술은 인간 공학에 기반을 둔 차세대 기술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신규 차량 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잉홈’ 캠페인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자동차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만든 프로젝트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인간을 배려하는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63회를 맞은 칸 국제광고제는 광고계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4만여개의 작품의 출품됐으며, 24개 부문(필름, 인쇄, 라디오, 미디어, 모바일, 프로모션 등)에서 수상작들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