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전보안관,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 및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동구 안전보안관(대표 고이곤)과 함께 11월 6일 오전 10시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하고 동울산종합시장 일원에서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동구는 동절기 급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

이모(22)씨는 조선인민군 중사로 복무하던 2014년 6월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입국했다.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직장을 구해 일을 시작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그는 최근 1년간 직장을 5곳이나 옮기는 등 적응에 실패했고, 물건을 훔치고 무면허로 차를 운전하다 전과자로 전락했다.
이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또 범죄를 저질러 재판을 받던 지난달 10일 유죄 선고를 받을 경우 구속될 것이 두려워 북한으로 돌아가고자 중국 연길행 비행기표를 샀다가 수사기관에 덜미가 잡혔다.
또 김모(24·여)씨는 북한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2006년 어머니가 불법장사를 했다는 이유로 보위부에 적발돼 교화소로 끌려가자 탈북했다.
그는 식당 종업원 등으로 일하며 번 돈을 북한에 남은 가족에게 송금하고 일부는 생활비로 쓰며 지난 7년간 한국생활을 해왔다.
그러던 올해 초 "잠시 북한에 다녀가라"는 어머니의 연락을 중국의 탈북 브로커로부터 전해듣고 북한에 들어가기 위해 지난 3월 중국 연길로 향하려다가 공안당국에 붙잡혔다.
수원지검 공안부(정영학 부장검사)는 국가보안법상 탈출 등 혐의로 이씨와 김씨를 최근 구속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