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전국규모 레슬링대회 개최 – 국가대표 선발·전국 종합·추계 대학 선수권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고원체육관에서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제19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제36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한레슬링협회, 강원특별자치도레슬링협회, 태백시레슬링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태백시와 태백시의회가 후원한다.경기...
▲ ⓒStefan Rousseau / POOL / AFP2003년 영국의 이라크 참전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칠콧 보고서에 반박하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 영국 전 총리가 2003년 영국의 이라크 참전은 잘못된 것이었다는 이라크조사위원회 보고서(칠콧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반박했다.
칠콧 보고서는 참전 결정에 토대가 된 정보가 잘못된 정보였으며 법적 근거가 불충분한 미국 주도의 전쟁에 영국이 한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칠콧 보고서는 이라크 참전 이전 블레어가 2007년 7월 조시 W. 부시 대통령에게 "무엇이든 함께 하겠다"고 적은 것도 강조했다.
블레어는 칠콧 보고서가 발표 되고 난 뒤 2시간 가량의 기자회견을 열고 "사담 후세인보다 더 급박한 위협은 없었다"며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우리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자신의 당시 결정을 강하게 항변했다.
기자회견 도중 감정적으로 목소리가 흔들리기도 한 블레어는 참전으로 인핸 희생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알 수 없으며 믿기 힘들 정도로 깊은 슬품과 후회, 사죄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고서 발표 후 반전 시위대는 "블레어의 거짓말로 수천명이 죽었다", "전쟁 범죄자 토니 블레어"를 외치며 런던에서 시위를 가졌다.
영국과 미국의 군대가 침공 후 6년동안 이라크 민간인 15만명이 사망하고 국가가 혼란에 빠지면서 IS 같은 테러 세력이 확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