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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이순재-강부자, “황혼일수록 더 달달하다!”
  • 윤만형
  • 등록 2016-07-08 16: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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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도의 ‘집중력 열연’으로 단숨에 OK컷 완성!…“말이 필요 없는 호흡!”


SBS ‘그래, 그런거야’ 이순재와 강부자가 손잡기부터 뽀뽀까지 ‘로맨틱 스킨십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순재와 강부자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각각 유종철 역과 김숙자 역을 맡아, 3대 가족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1회 분에서는 이순재(종철 역)와 강부자(숙자 역)가 오랜 세월 아들 내외와 손주들과 북적이며 살았던 집을 뒤로하고, 근처 아파트로 독립해 강부자의 동생 양희경(숙경 역)과 함께 살 것을 선언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짠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순재와 강부자가 분가를 선언한 가운데 장소불문하고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면면들이 대거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이순재와 강부자는 잠을 청하는 와중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찰떡 케미를 발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이어 이순재는 새로 분가 예정인 아파트 거실에서 강부자와 나란히 앉아 어깨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가 하면, 급기야 강부자의 볼에 ‘기습 뽀뽀’를 하는 등 화끈한 스킨십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십 년간 부부로 함께 한 황혼임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애정을 자랑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서 깨 볶는 ‘황혼 독립기’를 예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순재와 강부자가 로맨틱한 ‘황혼 일상’들을 담은 장면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4일 ‘그래, 그런거야’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순재와 강부자는 두 번의 촬영 날에도 어김없이 미리 세트장에 자리 잡고 앉아 각자 대사를 되짚어보면서 디렉션에 따라 동선과 동작들을 취해보는, 사전 연습으로 촬영장에 열기를 더했다. 또한 두 사람은 본 촬영에 들어서자 오롯이 극중 상황에만 집중한 채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연기로 단번에 장면을 만들어냈다. 평소 젊은 배우들 못지않게 매 촬영 때마다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이순재와 강부자의 관록의 열정이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순재와 강부자의 촬영을 보고 있으면 두 사람이 오랜 시간 배우로서 명성을 쌓아온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을 만큼 철저하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몰입 한다”며 “이순재와 강부자의 뒤늦은 ‘황혼 독립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42회 분에서는 정해인(세준 역)과 남규리(나영 역)가 마침내 남규리의 엄마 임예진(태희 역)에게 결혼 승낙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동안 정해인과 남규리의 교제를 극구 반대했던 임예진이 결국 태도를 바꿔 두 사람에게 결혼하라고 허락했던 것. 큰 장벽이었던 임예진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 정해인과 남규리가 이대로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43회는 오는 9일(토)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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