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7월 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에서 유전자 조작 식품 표시에 관한
기자 회견에 참여한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의 뉴햄프셔 주(州) 선거 유세에 참여한다고 클린턴 캠프가 밝혔다.
클린턴 캠프 측은 샌더스가 클린턴과 함께 "상위 계층만이 아닌 모든 이를 위한 경제와 모두 함께 강한 나라를 만드느 것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뉴햄프셔 포스머스시 고등학교의 유세 현장에 함께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더스는 아직 클린턴의 공식 지지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지난달부터 클린턴 캠페인을 수용하는 쪽으로 조치를 취해왔다.
뉴욕타임즈(NYT)는 민주당이 후보를 통일하기 위해 클린턴과 샌더스 두 캠페인 사이에 회담이 있었다고 지난 주 보도했다.
샌더스는 클린턴이 공식적으로 민주당 대선후보로 임명되었을 때, 자신의 아이디어가 민주당 전당 대회에서 일부 수용되게 하기 위해 클린턴 캠페인과 협상을 하고 있다.
당 관계자들은 민주당 플랫폼을 마무리하기 위해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지난 주말 만남을 가졌고 샌더스의 공약이던 최저임금 15달러의 단계적 도입, 의료보험 적용 확대 및 기후변화 대칙 등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 TPP)에 대해서는 공통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