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직장인 5명 중 4명은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의 평생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생직장에 대해서도 직장인과 구직자의 절반 이상이 이미 대한민국에서 사라진 개념이라고 입을 모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직장인 및 구직자 2,983명을 대상으로 ‘평생직장과 평생직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1,205명 중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나의 평생직업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19.0%에 불과했다. ‘딱히 평생직업을 찾은 건 아니지만 이 일은 내 평생직업이라 할 수 없다’고 부정하는 응답이 46.1%로 가장 많았고, ‘내가 꿈꾸고 준비하는 평생직업이 따로 있다’는 응답도 34.6%로 적지 않았다.
이처럼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이 하는 일을 평생직업으로 여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들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잡코리아의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1,778명 중 77.3%가 ‘아직 내 평생직업이 무엇일지 찾고 있는 중’이라고 답한 것.
그렇다면 평생직장을 바라보는 직장인과 구직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잡코리아가 대한민국에 평생직장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직장인과 구직자의 절반 이상인 51.3%가 ‘사라진 개념’이라고 답했다. ‘분명히 존재한다’는 응답은 21.6%를 얻는 데 그쳤으며, 이보다 많은 27.1%의 응답자는 ‘공무원, 공기업 등 일부 직장에 한해서만 존재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직장인과 구직자 모두 자신의 고용 안정성을 어둡게 전망하고 있었다.
먼저 직장인들에게 현재 근무 중인 회사가 자신의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8.7%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아니다’는 응답은 무려 72.0%에 달했으며, 19.3%는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자신의 고용안정감을 묻는 질문에서도 ‘매우 안정’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7.1%에 그쳤다.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꼽은 응답도 34.4%에 그쳐 전체적으로 직장인 5명 중 2명만이 고용안정감을 느끼며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많은 39.2%의 직장인은 ‘살짝 불안하다’고 답했다. 특히 ‘매우 불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9.3%로 ‘매우 안정’을 꼽은 응답자에 비해 그 비중이 2.7배나 높았다.
‘불안’ 또는 ‘매우 불안’을 꼽아 고용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높았다. 즉 20대 직장인 중 고용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45.4%로 나타난 가운데 30대 61.8%, 40대 이상은 69.7%를 기록했다.
한편 직장을 찾고 있는 구직자들 역시 향후 취업할 회사가 자신의 평생직장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잡코리아는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의 64.8%가 ‘향후 취업할 회사가 나의 평생직장이 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