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 각국 정상들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존중' 촉구
  • 김가묵
  • 등록 2016-07-16 11:51:23

기사수정
  • 터키 민주정부 지지 표명


▲ HALIT ONUR SANDAL / AFP [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터키에서 15일(현지시간)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가운데 이스탄불에서 16일(현지시간)

 터키 군중들이 탁심 광장에 모여 군사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것과 관련 세계 지도자들이 터키에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존중"을 촉구했다.


러시아, 나토(NATO)와 유럽연합(EU)과 함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터키 정부를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존 케리 국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터키에서 민주적으로 선출 된 정부를 지원해야하며 폭력인 유혈사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쿠데타 시도에 대해 비난했고 도널드 투스크 유럽의회장도 터키 정보의 빠른 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페테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정책고위대표와의 공동 성명을 통해 "EU와 주요 파트너이자 나라의 제도와 법의 지배를 받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터키 정부를 지원하다"며 "우리는 터키의 헌법 질서에 맞는 신속한 정부 반환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터키의 쿠데타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혈 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막아야 하며 '헌법에 따라'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옌스스톨 텐베르크 NATO 사무총장 역시 "터키는 NATO의 가치있는 동맹국"이라며 "터키의 민주주의 제도와 헌법에 대한 완전한 존중"을 요구해싿.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관계가 틀어져 있던 이란에서도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외무장관인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는 "터키의 민주주의와 안보의 안정성은 우선해야 한다"며 나라의 '통합을 보존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