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올해 2분기 국내 아르바이트생은 한달 평균 66만 4천원 정도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주 평균 근로시간은 21.7시간이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약 6시간 더 일했다.
대한민국 대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서비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323명의 월평균 소득과 근무시간 등을 분석한 ‘2016년 2분기 알바소득지수’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2분기 전국 아르바이트생 월평균 소득은 66만 3,768원으로 지난해 2분기(63만 747원)대비 5.2%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소득 증가율이 -1.9%를 기록했으나 이번 분기 들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선 것으로, 전년증감률대비(2.9%)로는 +2.3%p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2014년 3분기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1년 9개월 만에 회복세로 전환된 것이다.
알바소득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은 전체 근로시간이 늘어나고, 중 장년층의 아르바이트 시장 유입이 증가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주간 평균 근로시간이 21.7시간으로 전년동기대비(21.3시간) 0.4시간(+1.8%) 증가하며 2013년 조사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40대 소득증가율이 11.2%(86만 2,857원)로 전년소득증가율 3.3%(77만 5988원)보다 4배 가까이 크게 증가했고, 40대, 50대의 주간 평균근로시간도 각각 25.3시간, 28.4시간으로 전체 연령에서 가장 길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주춤했던 서비스업의 소득증가율(3.5%→10.3%)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회복세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시간당 평균 시급은 7,040원으로 전년 동기간(6,808원) 대비 3.4%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법정 최저임금 상승률인 8.1%(5,580원→6,030원)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쳤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월평균 소득이 78만 3,913원, 여자가 59만 2,522원으로 19만 1,391원의 차이를 보이며 전년보다(17만 3,052원) 소득 격차가 더 벌어졌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업종의 소득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2분기 61만 2,472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10.3% 증가한 67만 5,743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강사/교육(58만 1,223원, +9.5%), 서빙/주방(54만 2,391원, +6.7%) 직종의 소득 증가율도 눈에 띄었다. 반면 상담/영업 직종은 평균소득이 -15% 이상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인천(64만 2,966원, +7.9%)과 경기(64만 7,637원, +7.3%) 지역의 소득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68만 6,426원, +1.8%)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산(66만 8,000원, -2.3%)과 대전(55만 4,054원, -6.4%) 지역의 알바 평균소득은 전년 동기간 대비 하락했다.
학력별로는 대학휴학(77만 9,675원, +5.7%)과 중졸(44만 1,667원, +4.1%)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졸(84만 1,975원, +2.6%)과 대학재학(41만 9,905원, +2.3%)생들도 완만한 소득증가를 기록했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이번 분기 아르바이트생의 월평균 소득이 회복세로 돌아섰으나 지속될 수 있을 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청년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베이비부머 은퇴자 증가 등 불확실한 경기 상황이 아르바이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