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폴란드 쳉스트호바에서 교황 전용 의전차량인 포프모빌(popemobile)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제 31회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참석차 폴란드를 방문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29일(현지시간) 110만 명의 유대인이 사망했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한다. 뿐만 아니라 나치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와 나치로부터 유대인들을 보호한 사람들도 만날 계획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연설없이 고통과 연민, 눈물의 침묵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대전의 심장부였던 폴란드에서 프란치스쿄 교황은 세계게 조금씩 세번째 세계 대전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지하드가 종교의 이름으로 저지른 범죄에 대해 비난했다. 27일에는 프랑스 신부가 테러로 살해 당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지 "전쟁은 돈과 자원을 둘러싼 이익 전쟁이라는 것"임을 겅조하며 "종교 전쟁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종교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다른 것들이 전쟁을 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