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이 정부군으로 부터 봉쇄된 알레포 주요 거점들을 장악하자 7일(현지시간) 정부군이 재배치됬다.
시리아 반군세력 '정복의 군대(Army of Conquest)'는 일주일간 계속된 전투 후 "우리는 알레포를 해방하는 새로운 단계의 시작을 알린다"라고 성명에서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알레포에 정복의 깃발을 올릴 때 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레포는 2012년 반군에 장악되자 러시아 지원을 받는 정부군이 포위, 봉쇄 작는을 벌여 지난 3주간 25만명의 주민이 갇힌 상태였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은 2011년 3월 갈등이 일어난 이래 정부군의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라고 말했다. "600번 이상의 러시아 공습에도 불구하고, 정부 세력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시리아 공식 매체는 포위 공격이 무너졌다는 것을 부인하면서 7일 새로운 공습과 친정부 지역의 국가의 황폐화와 제 2의 도시로서의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영 TV는 7일 "정부군이 수천명의 공격을 흡수한 후 다시 재배치 되었고, 군대에서 음식과 가스를 허용하는 새로운 경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SOHR은 지난달 말 알레포 교전이 시작된 이후 사망자가 700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민간인 사망자도 7월 31일 기준 최소 130명 이라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7일 알레포에서 사망한 민간인 희생자의 수, 특히 사망한 아이들의 수를 언급하며 "받아들일 수 없는 (희생자) 수"라며 비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8일 알레포 위기에 대해 비공식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