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2016년 하반기 귀농귀촌 영농정착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4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정읍에 성공적으로 정착, 미래 농업을 이끌어가고 제2의 인생을 정읍에서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교육은 이달 10일부터 내달 6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되고, 기초적인 영농교육을 중심으로 주요 작목별 재배기술 그리고 귀농귀촌 현황과 방향, 일반농법과 친환경농법, 토양관리와 병해충관리, 농업경영․마케팅전략 등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귀농선배 농장을 방문하여 귀농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극복과정도 듣는 등 농촌에 대한 적응과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현장교육이 마련돼 교육효과를 더할 전망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선배와 농업인들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귀농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 정읍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신규농업인(귀농)과정을 운영해 7년에 걸쳐 2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자체강사와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에게 체계적인 귀농귀촌 방법을 제시하고 기초적인 영농기술과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