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대구·경북 한뿌리 화합 한마당! 「농특산물 상생장터」 개최
이번 행사는 우수 농산물 생산지인 경북과 소비지인 대구 간의 한뿌리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4개 구·군(동·북, 달성, 군위)과 경북도 22개 시·군 농가가 참여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 샤인머스캣, 고구마, 표고버섯, 인삼, 오징어, 미역 등 다양한 농...
프로폴리스의 항산화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물에는 잘 녹아 먹기 편한 프로폴리스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물에 잘 녹으면서도 프로폴리스 특유의 맛과 향을 순화한 ‘수용성 프로폴리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프로폴리스는 양봉산물의 하나로 나무·풀·꽃에서 나오는 수지에 꿀벌이 침과 분비물 등을 섞어 만든 물질로, 프로폴리스 추출물은 항균·항산화 효능을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로 등록돼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폴리스 추출물은 주정(에틸알코올)으로 추출하기 때문에 특유의 맛과 향이 남아 있어 먹기 힘들다는 소비자가 많다. 또한 물에 잘 녹지 않아 여러 분야에 활용하기 어려운 점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발한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주정으로 추출한 프로폴리스 추출액 5%∼20%를 꿀과 섞어 교반기로 1시간 이상 섞어 만든 것으로, 꿀이 유화제로 작용해 프로폴리스가 물에 쉽게 녹는다.
주정으로 추출한 프로폴리스를 물에 녹였을 경우, 약 2%의 알코올이 남지만, 이번에 개발한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꿀과 혼합하는 과정에서 알코올의 일부가 제거돼 물에 녹였을 경우 0.1% 이하의 알코올만 남는다. 때문에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기존의 프로폴리스보다 맛과 향이 순하다.
수용성 프로폴리스의 항산화 효과를 확인한 결과, 기존 프로폴리스가 갖고 있는 항산화 효과는 변함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수용성 프로폴리스 조성물 및 제조방법(10-2014-0159054)’ 등 2건을 특허 출원하고 허니폴리스 등 2건을 상표 출원해 한국양봉농협 등 6곳에 기술 이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프로폴리스 시장이 단순 추출물에서 다양한 제품군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우순옥 농업연구사는 “그동안 건강기능식품으로 그 효능이 잘 알려져 있으나 섭취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프로폴리스를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양봉농가 소득은 물론 국민 건강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