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지난 17일 백석동 금계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7월 확대 지정된 어린이보호구역과 주정차금지구역을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올바른 주정차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열린 이날 캠페인은 일산동구 교통행정과와 백석1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그 의의를 더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폭염경보가 발효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금계초교 통학로 주변의 지정된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인근 상가와 차량에 홍보물을 배부하며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박상찬 교통행정과장은 “올 2학기부터 백석동 와이시티 입주자녀들이 새롭게 금계초교에 등교하게 됨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중심의 계도활동을 펼치는 등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니 지역주민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