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단풍미인 씨름단(이하 단풍미인씨름단)이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씨름협회가 주관한 ‘제2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하여 일반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용사급 박상구 선수가 준우승, 용장급 오성호 선수가 3위에 올랐다.
김생기시장은 “단풍미인인씨름단이 창단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그간 땀 흘려 노력해온 선수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정읍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읍의 이미지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단풍미인 씨름단은 지난 1월 29일 창단 후 제70회 전국 씨름선수권대회에서 경장급 최기복 선수가 우승한데 이어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전복도 내 유일 씨름단의 저력을 과시해오고 있다.
한편 단풍미인씨름단은 현재 신축 중인 씨름전용 훈련장이 9월 완공되면 사계절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