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는 30일(현지시간) IS 대변인인 아부 모하메드 알아드나니가 시리아 알레포에서 군 작전 감동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IS는 연계 매채인 아마크(Amaq)를 통해 "세이크 아부 모하메드 알아드나니가 알레포에서 구나 공격 작전을 감독하다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마크 통신은 알아드나니의 사망을 순교했다(martyred)고 표현했으며 "희생으로 완성된 긴 여행"을 마치고 사망했다며 "IS의 새로운 세대의 손으로 복수할 것"을 다짐했다.
피터 쿡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아직 공습 결과를 평가중"이라고만 밝혔다. 그는 "알아드나니가 사망했다면 이는 IS에 또 하나의 중대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쿡 대변인은 알아드나니를 IS 외부 작전의 '주요 설계자'라고 표현하며 "IS 전투원들의 움직임을 조직화하고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에게 민간인과 군대 구성원의 공격을 장려하며 적극적으로 새루운 회원들을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알아드나니가 단순히 단체 대변인이였다기보다 "ISIL( IS의 다른 명칭·미국에서는 보통 ISIL로 많이 사용함)의 고위 지도자 중 한명" 이었으며 방글라데시 디카 카페 공격,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등에서 발생한 주요 공격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알아드나니는 시리아 서부 이들리브 주 출신으로 이라크 지하디스트 운동에 참여했으며,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 지도자인 아부 무사드 알자루카위 밑에서 활동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