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압력솥을 이용한 폭발이 발생하고 뉴저지주 시사이드파크에서 폭발물이 발견된데 이어 이번엔 뉴지지주의 또다른 지역에서 5개의 폭발물이 발견됐다.
19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엘리자베스의 기차역 부근을 지나던 두 남성이 쓰레기통에 있던 배낭을 보았고 전선과 파이프를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폭탄 처리반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수거용 로봇이 해체 작업중 1개가 터졌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크리스 볼웨이지 엘리자베스 시장이 CNN에 밝혔다.
지난 17일 뉴욕 첼시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로 29명이 부상당한데 이어 근처 4블록 안에서 두 번째 폭탄이 발견된 후 또다시 발견된 폭발물에 대한 조사가 높은 긴장 속에 진행되고 있다.
혹시 모를 사상자 발생 가능성이 있어 씨사이드 공원(Seaside Park)은 해병대 자선 마라톤 대회를 취소했다. 또한 뉴저지를 경유하는 암트랙 열차와 대중교통 노선 운행을 중단했다고 볼웨이지 시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