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지역인 얄라에서 22일 매설되 있던 폭탄이 터져 경찰관 3명이 사망했다고 태국 당국은 밝혔다.
태국은 불교 중심국이지만 말레이시아와 접경지역인 얄랄은 무슬림인이 대부분이며 2004년 반란 세력이 일어난 후 폭탄 테러와 총격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며 일명 '딥 사우스(deep south)'로 불린다.
폭탄 테러와 총격으로 6천6백명 이상이 사망했고 이들 대부분은 민간인으로, 태국 보안군과 말레이 무장 민족들과의 충돌에서 사망했다.
이번 매설 폭탄으로 3명의 20대 후반 경찰관이 목숨을 잃었다.
지역 경찰관은 사망한 3명의 경찰관들이 "정보 수집을 위한 여행중"이었다고 밝혔다.
태국 집권 군부는 2014년 권력을 잡은 이후 이슬람 무장 세력과 평화 회담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협상은 공격이 발생하는 지역의 계속되는 공습으로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