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대통령 바샤르 알 아사드의 지원을 받고 있는 러시아 군의 공습으로 1년동안 시리아 민간인 약 3,800명이 숨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SOHR은 이날 2015년 이후 공습으로 사망한 최소 9,300명 중 민간인 수가 3,8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 집계에는 5,500여 명 이상의 IS 지하다스트와 다른 여러 반군들의 사망자도 포함되어 있다.
SOHR은 적어도 2만명 이상의 민간인이 러시아의 공습으로 부상했다고 밝혔으며 공습 위치와 중류, 비행 패턴 등을 분석해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SOHR 소장은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전투기에 의해 살해된 사람들의 숫자까지 더해지면 러시아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