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만다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위해 6일~11일동안 일본과 한국을 방문한다.
파워 대사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제기된 지역 안보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은 미국의 임무라고 말했다.
8일 방한 예정인 파워 대사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북한 5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탈북민들도 만날 예정이다.
앞서 6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패워 대사의 목적에 대해 "북한 핵문제와 인권문제 등 엄중하고 시급한 현안에 대해 유엔 차원에서의 한미 공조 강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북한의 다섯번 째 핵실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새로운 제재 결의안을 협상하도록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