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구, 동천강변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동천강변(남외동 964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에는 울산시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과 한국공항공사 소음 지역 주민지원사업비 3,700만 원 등 6억 3,7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차장은 총 3,150㎡ 규모로, 중구는 기존 임시 주차 공간 부지 2,084㎡와 농구장 부지 820㎡를 합쳐 2,9...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 및 MOU 서명식을 가졌다.
두 정상은 먼저 올해 수교 54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격상된 양국관계에 걸맞게 이번 회담이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정에 최대 위협인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공동 대응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한-중미 FTA 협상 타결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솔리스 대통령은 이에 적극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은 또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되는 조세정보 교환협정, 과학기술 혁신 및 창조경제 협력, 치안협력 MOU 등을 토대로 양국 간 실질협력을 ICTㆍ인프라ㆍ환경ㆍ보건의료 등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코스타리카의 신공항 사업 추진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공항, 도로 등 교통인프라 건설 경험과 인천공항이 11년 연속 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1위로 선정된 사례를 소개하며, 코스타리카 신공항 건설 및 도로 인프라 구축사업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솔리스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북핵불용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함으로써 양국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