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치명적인 공습이 재개된 가운데 이번 주말인 15일과 16일(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가 다시 시리아의 휴전을 위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주말 회의는 러시아가 지원하는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세력이 주둔하고 있는 알레포 동부 지역에 무차별 공습을 가하면서 미국과 러시아의 시리아 휴전 회담이 중단 됐던 이후 다시 열리는 것이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논의를 위해 양일 회담에 모두 참석할 것이며 "지속적인 폭력 중단과 인도적 지원 재개를 포함해 시리아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다자간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존 커비 대변인이 밝혔다.
스위스 로잔(Lausanne)에서 열릴 토요일 회의서는 케리 미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함께하고, 일요일에는 유럽국들과의 브리핑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터기와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등의 국가가 토요일 회담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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