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한국어 랭귀지스쿨 +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 통합 모델 포천에서 출범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8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2025 포천경기한국어 랭귀지스쿨 입학식’을 개최하며, 전국 최초로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한 통합 교육모델을 공식 출범했다. 입학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19일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해명을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에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결정에 앞서 북한의 의견을 물어봤는지 등 핵심 의혹에 대해 문 전 대표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비겁한 태도”라고 비난하고 있다.
회고록 파문 관련 당 차원의 진상규명위원회까지 구성한 새누리당은 당 소속 의원을 동원해 회고록 관련 자료 수집에 나선 상태다. 새누리당은 이번 파문을 ‘북한 정권 결재 사건’으로 규정하고 파문의 주인공인 문 전 대표에 대한 공세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을 향해 “구태의연한 색깔 논쟁으로 연일 정국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문 전 대표에 대해서도 “명확한 사실을 밝히지 않고, 매일 말씀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어제까지 (문 전 대표의 발언이) 4번째까지 바뀌었다”며 “일구사언으로 이런 문제를 덮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국민의당은 차기 대선 국면에서 대선 후보를 놓고 야권에서 더민주와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국민의당이 이번 회고록 파문을 고리로 새누리당과 문 전 대표에게 비난의 날을 세우는 것은 이 같은 대선 구도를 염두에 둔 행보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