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伊, 규모 5.5 , 6.1 지진 잇달아 일어나
  • 김가묵
  • 등록 2016-10-27 15:55:13

기사수정
  • 수십명 부상· 다수 건물 붕괴


▲ 중앙 이탈리아에서 26일(현지시간) 잇다른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비소(Visso) 지역의 마을 주유소 건물이 붕괴된 모습. TIZIANA FABI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중앙 이탈리아에서 26일(현지시간) 두 번의 강진이 연달아 일어나 수십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중부 지역은 2개월전의 강진으로 약 300명이 사망한 곳으로, 이번 지진에는 건물 다수가 붕괴되고 수십명이 다쳤다. 


첫 번째는 규모5.5 의 지진이 두 번째는 더 강력한 규모 6.1의 지진이 두 시간 간격으로 발생했다. 


구조대는 밤새 내린 비 때문에 전체 재해 범위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마르코 리 날디 우시타시 시장은 "많은 주택들이 붕괴했다"며 "우리지역이 끝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지진은 시간이 길고 끔찍했다"고 전했다. 


또한 "겪어봤던 지진중에서 가장 강력했다"며 "다행히 모두 첫 번째 지진 이후 밖으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중앙 이탈리아 비소 마을에서 지진 발생 후 주민들이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다. TIZIANA FABI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두 차례 지진은 수도 로마에서 감지 됐으며 두 번째 지진은 베네치아와 나폴리에서도 감지됐다. 


미 지질조사국(USGS)는 첫 번째 지진이 중부 마체라타 비소 지역의 남-서남쪽으로 7km, 두 번째 지진은 중부 페루자 동쪽으로 68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비소에서 70km 떨어져 있는 곳에는 지난 8월 규모 6.0과 6.2의 지진으로 297명이 숨진 아마트리체가 있다. 


지질학자인 마리오 토치는 "여진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수개월이 이어지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현지 신문은 "끝이없는 악몽"이라는 헤드라인이 실렸다. 


한편, 마테오 렌치 총리는 일정을 취소하고 지진 피해 파악에 나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