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클린턴-트럼프, 노스캐롤라이나서 격전
  • 김가묵
  • 등록 2016-11-04 13:37:51

기사수정
  • 노스캐롤라이나, 선거인단 15명 걸린 최대 경합주 중 한 곳


▲ 미국 대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경합주 중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같은날 막판 공세에 총력을 기울인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JEFF KOWALSKY JEWEL SAMAD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힐러리 클린턴 미 민주당 대선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선을 나흘 앞두고 최대 경합주(州) 중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막판 공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클린턴 후보는 3일(현지시간) 흑인 유권자 표심을 겨냥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흑인 인권이 퇴보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같은날 트럼프는 클린턴 유세지역에서 300km 떨어진 콩코드에서 "클린턴은 낡은 후보(candidate of yesterday)"라고 비난했다. 


클린턴은 위터빌의 피트 커뮤니티칼리지에 모인 1천8백여 명의 지지자를 항해 "트럼프는 자산의 가장 증오섞인 지지자들에게 도그휘슬(개를 부르는데 쓰는 호각)을 부는데에 올해 대선전을 할애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트럼프는 백인우월주의자들의 글을 리트윗하고, 인종적 의미의 음모론을 확산시킨다"며 쿠를럭스클랜(KKK, 백인우월주의단체)가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것을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의 흑인, 히스패닉, 여성 비하 발언과 성추행 의혹을 거론하며 "트럼프의 미국에 우리의 자리가 있을 것 같냐"는 질문을 던져 지지자들이 환호했다. 


트럼프 후보는 콩코드에서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을 언급하며 비난했다. 


트럼프는 "클린턴에게 이제 더 큰 문제가 있다"며 "만약 그가 당선된다면 정부 작용 시스템을 무너뜨릴 유례없는 헌법적 위기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총 15명의 선거인단이 있어 클린턴과 트럼프 두 후보에게  대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이다. 때문에 선거 나흘을 앞두고 같은 날 노스캐롤라이나 유권자 확보에 나선 것 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