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인도-영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활성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테레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렵연합 퇼되)로 인한 기회중 하나로 FTA 체결을 통환 경제 활성화를 노리고 있다.
영국은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 잠재력을 갖춘 인도와의 FTA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에 메이 총리는 경제사절단과 함께 6일(현지시간) 인도를 방문했다.
이날 수도 뉴델리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영국이 세계 자유 무역에서 가장 헌신적이고 열렬한 옹호자가 되길 원한다"며 "자유 뮤역은 상승 흐름을 만들어 모든 시민을 위한 기회와 생산성 향상, 투자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을 풍부하게 한다"고 말했다.
나덴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양국 정부가 유사한 도전에 직면했다며 "역사로 연결된 인도와 영국 두 나라가 21세기 지식 경제를 위해 함께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카스 스와루프 인도 정부 대변인이 "지난 5년간 영국 대학에 등록한 인도 학생들이 4만명에서 절반으로 줄었다며 자유로운 비자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인도의 요구를 영국이 거부해 기대를 꺾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스와푸르 대변인이 말한 것은 지난 2010년 메이 총리가 내무장관 시절 대학과정을 마친 유학생들에게 2년간 노동비자를 내주던 것을 없애면서 생긴 수치이다.
이어 메이 총리는 영국이 이미 인도인들에게 비자 신청 당일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특별한 지위를 주고 있으며, 여행객들이 빠르게 세관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등록 여행자 수수료"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