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뉴질랜드, 강진 이후 각국 함정 구호 손길
  • 김가묵
  • 등록 2016-11-16 11:14:03

기사수정
  • 뉴질랜드 해군 창설 75주년 기념 참석하려던 외국 함정들 구호 손길
  • 강진 이후 여진으로 산사태만 8만~10만건 기록


▲ 뉴질랜드 군용기가 지진 피해 지역인 카이코우라에서 사람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수송하고 있는 모습. [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질랜드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후 피해지역 구호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뉴질랜드 해군 창설 75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오클랜드로 향하던 외국 함정들은 지진피해가 심각한 남섬 카이코우라로 항로를 바꿨으며, 이곳에는 현재 뉴질랜드 해군 캔터베리 함이 도착해 관광객을 대피시키기 위해 정박해있다.


뉴질랜드 국방부 장관은 추가로 3 군데의 뉴질랜드 전함이 동원되었으며 일본과 싱가포르 군인들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국제 구조 임무의 최우선 과제는 거대한 산사태로 도로와 철도 접근이 차단 된 카이코우라에서 관광객들을 대피시키는 것이다. 


이 도시는 2천명의 관광객들이 있는데 대부분 고래를 관찰하는 크루즈를 타러 온 베낭여행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식수가 부족하고 전원이 간헐적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수백명이 피난소에서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15일 뉴질랜드군 헬기가 관광객 1,200명중 갇혀있는 200명을 인근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으로 옮겼으며 군함 캔터베리는 16일 500명을 이동시킬 것으로 보인다. 


강진 이후에도 여진이 지속되 많은 산사태가 발생하여 주요 고속도로에서 바위 덩어리가 쏟아지는 등 도로에 거대한 균열이  복구 작업을 더디게 하고 있다. 


뉴질랜드 지진 감시기구 지오넷은 정찰 비행이 8만~10만번의 산사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