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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오토, 중앙아메리카 접근...파나마서 3명 사망
  • 김가묵
  • 등록 2016-11-23 16: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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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중앙아메리카 니카라과 수도 지날 듯



▲ 22일(현지시간) 파나마에서 허리케인 오토가 상륙해 나무가 쓰러지면서 한 소년이 사망했다. 사진은 소년을 숨지게한 쓰러진 나무를 자르고 있는 모습.Rodrigo ARANGUA / AFP [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대서양에서 일곱번째 허리케인인 오토(Otto)가 파나마와 코스타리카를 지나 중앙아메리카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는 시간당 최대 75km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힘과 속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에는 코스타리카와 니카라과 육지에 접근할 것이라고 국립 허리케인센터가 23일 게제했다. 


현재 허리케인 바람은 16km 까지 확대됬다. 


오토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폭우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으며 파나마, 코스타리카, 니카라구아 연안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파도와 이안류(rip-current) 현상이 발생하는 조건"이라고 경고했다. 


파나마에서는 두 사람이 산사태로 사망하고 한 명은 폭우로 인해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사망했다. 


수도 서쪽에서는 산사태로 7명이 구출되고 2명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당국은 학교에 임시 폐쇄를 명령하고 정부 공무원들도 일찍 사무실을 떠나라고 명령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4천명의 사람들이 해안가에서 피난처로 대피했다.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거나 인명 손실을 입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빈국인 니카라과는 국가적 경계 태세를 발령했고 연안 철수를 명령했다. 


오토는 24일 니카라과 수도인 마나구아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측된다. 


오토 이전 허리케인 매튜는 10월 초 아이티 남부 지역을 황폐화시키며 546명의 사망자와 1만7500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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