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생태산업단지(EIP, Eco Industrial Park) 구축 사업으로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폐·부산물의 재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그동안 경제적 효과 1조8000억원, 온실가스 648만톤과 산업단지 내 부산물 521만톤 저감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과 무분별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 같은 탁월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성과 확산 및 사업화된 기술의 촉진을 지원하고자, 다수의 기업에 적용 가능하고, 재활용 파급효과가 큰 보급형 범용기술을 발굴하여 GR 인증제도를 통한제품 표준화 및 정부 인증 취득 지원 등 성과확산 보급사업을 추진해왔다.
*GR(Good Recycled) 인증제도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97년 5월부터 시행, 재활용제품의 기술력 제고와 품질 향상을 통한 소비촉진에 기여함으로서, 자원생산성 최대화 및 환경유해 최소화에 기여하는 국가 법정인증제도.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전국 12개 사업단에서 총 8개 업체 10개 사업화 기술을 발굴하여 현장방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재활용제품품질 표준화 및 GR 인증 취득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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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수행기관인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는 권역별 순회 설명회 개최 및 현장방문을 통해 참여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눈높이로 기업별 특화된 컨설팅을 지원하여 참여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본 사업에 참여한 다성은 국내에서 발생되는 폐타이어를 공급 받아 선별, 분쇄 등의 일정한 공정을 통해 탄성포장재 용도의 분말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그러나 폐타이어라는 혐오감에서 오는 선입관념 및 근거도 없는 유해성 논란으로 수요처 감소에 따른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문제 해결 방안으로 재활용 제품의 품질을 국가에서 책임 지는 GR 인증을 알게 되었지만, GR 인증의 취득 진행 절차 및 시험 비용의 부담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본사업을 통해애로사항을 해결하였으며, 제품의 품질 신뢰도 향상과 판로개척의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주)탑머티리얼즈는 디스플레이용 타겟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ITO 폐타겟에서 순도 99.995%의 재활용 인듐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최근 인듐 가격 하락으로 고심하던 중 본 사업의 컨설팅을 통하여 재활용 인듐의 표준 제정 및 GR 인증을 취득하였고, 이로 인해 조달청 정부비축사업 참여 등 새로운 판로가 개척 됐다.
아울러 ‘재활용 주석’ 및 ‘제과제빵제면 부산물 사료’에 대한 표준화로 매년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4,770톤의 주석 폐자원과 33,000톤의 폐제과, 폐제빵을 재활용하는 경우 금속의 수입 대체 효과 및 환경부하 감소뿐만 아니라 약 1,275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하여 기후변화 시대에,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