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브라질 축구팀 '샤피코엔시' 탑승 비행기 추락...71명 사망
  • 김가묵
  • 등록 2016-11-30 11:53:26

기사수정
  • 테메르 대통령 '3일간 애도기간' 선포


▲ 브라질 축구팀 `샤피코엔시`가 탑승한 비행기가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세르로 고르도 산에서 추락해 7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법의학팀이 희생자들을 운반하고 있는 모습. [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브라질 1부리그 축구팀인 샤피코엔시가 탑승한 비행기가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서 추락해 71명이 사망했다. 


이 비행기에는 샤피엔코시 소속 선수와 축구 기자 등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해 있었다. 사고 초기 콜롬비아 당국은 사망자가 75명 인것으로 밝혔으나 승객 명단에 있는 4명이 실제로 탑승하지 않은 것이 파악되 71명으로 정정했다. 


이번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6명 중에는 알란 루셀, 잭슨 폴먼, 잠피에르 네토 등이 포함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던 골키퍼 마르코스 다닐로는 부상으로 사망했다. 


샤페코엔시는 2014년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급한 팀으로 지난주 아르헨티나의 '산로렌소'를 이기며 코파 수다메리카 결승전에 진출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날 선수들은 남미에서 큰 국가대항전중 하나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성전에 출전하기 위해 콜롬비아 메데인 국제 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였다. 


콜롬비아 항공 당국은 사고 비행기에서 오후 10시쯤 전기 고장으로 인한 비상 신호를 보냈다며 기체의 전기 결함 가능성을 염두하고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축구 전설 펠레와 마라도나는 물론 현재 슈퍼스타인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도 샤피코엔시의 영광의 행진이 갑자기 중단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했으며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3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