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선배 탈북민,‘마음의 고향’하나원 방문
  • 정지연
  • 등록 2016-12-01 12:35:31

기사수정
  • - 제2하나원 개원 4주년 기념 남성 탈북민 ‘하나원 방문의 날’ 행사 개최 -



□ 통일부 하나원은 제2하나원 개원 4주년을 기념하여 「사회통합형 정착지원」의 일환으로 남성 탈북민 ‘하나원 방문의 날’ 행사를 2016. 12. 3.(토) 개최한다.


    ※ 여성 탈북민들의 경우, 안성 본원에서 매년 ‘하나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

 o 이번 행사는 제2하나원 개원(2012. 12. 5.) 이후 입소한 남성 탈북민 총무단 30여 명을 초청하여 하나원 교육생들에게 선배들의 정착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배 탈북민과의 1:1 지도(mentoring)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o 이를 통해 사회 정착 과정에서 문화적 갈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상호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발적 「동아리(community)」 형성과 탈북민 사회의 리더(leader)인 「총무단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는 정책적 의지가 담겨있다.


□ 행사는 선후배와의 대화, 정착 사례 발표(실패 사례 포함), 탈북민 예술단 공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o 선후배 간 대화는 ①전문 직종별 ②재북 출신 지역별로 구분하여 선배 탈북민이 정착 과정에서 ‘낯선 길에 나침반’이 되도록 정착 경험과 노하우(know-how)를 전수할 수 있도록 한다.

   - 의사․컴퓨터 프로그래머․상담사 등 전문 직종의 경우는 선배 탈북민들의 멘토 활동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사회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사회 배출후에는 관련 직종에서 「소셜 멘토링(social mentoring)」 체계에 진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하나원 임병철 원장은 “이번 행사가 정부의 탈북민 정책 개선방안 발표(11. 27.) 이후 하나원 차원에서 이를 이행하기 위한 첫 번째 사업”이라며,


  o “하나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마음의 고향’ 방문 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탈북민들이 고향 선후배간 또는 유사 전문 직종간 1:1 지도(mentoring)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인생설계(Life Plan Coaching)”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 하나원은 ’16년 11월부터 탈북민 관련 단체와 협조하여 전문직 출신 탈북민 선후배간 1:1 지도(mentoring) 시간을 운영 중임.


□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제2하나원 남성 교육생들의 사회적응 교육을 돕고 있는 강원지역 종교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방문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평양예술단」 축하공연도 관람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