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최소 25명 사망
  • 김가묵
  • 등록 2016-12-07 16:24:19

기사수정
  • 쓰나미는 보고 안됐으나 부상자 많아


▲ 인도네시아 아체에서 7일(현지시간) 오전 발생한 규모 6.5 강진으로 이슬람 사원이 무너진 모습. 이날 강진으로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CHAIDEER MAHYUDDIN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아체 지역에 강진이 발생해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7일(현지시간) 오전 5시 3분께 규모 6.5로 발생했으며 이 시각 주로 이슬람 지역 일부가 아침기도를 준비하고 있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수마트라 북부 반다아체 동쪽으로 88km 떨어진 곳에서 깊이 10km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USGS는 지진의 규모를 6.4로 밝혔다가 6.5로 상향 조정했으며 예상 사망자와 피해에 대한 경고 레벨을 노란색으로 표기했다. 


 현지 재난 기관의 책임자인 푸테 마나프는 지역의 유일한 병원이 부상자 수에 압도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료로는 25명이 사망했으며 수백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적어도 7명의 어린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집으로 돌아갈 수 없어 거리를 방황하며 여진 발생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지각판이  충돌하는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빈번한 지진과 화산활동이 일어난다. 


수마트라 섬 북쪽 끝부분에 위치한 아체 지역은 특히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 


지난 6월에는 수마트라 서부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해 건물들이 손상되고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3.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4.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5.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6.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