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Yahoo)(나스닥: YHOO)가 오늘 연례 2016년도 한해 돌아보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로 15년째로 접어드는 야후의 한해 돌아보기는 한해 동안 전 세계의 야후 이용자 수백 만 명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은 게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제공한다.
올 한 해 무슨 일이 있었나? 2016년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올림픽, 유명인의 불화 및 예기치 못한 결별, 디자이너의 런웨이 무대를 장악한 스트리트 스타일 ‘댐 대니얼(Damn Daniel!)’과 그의 화이트 반스 등이 있었는데, 이 모든 게 끝날 것 같지 않던 미 대선과 겹쳐졌다. 야후, 폴리보어(Polyvore), 플리커(Flickr), 텀블러(Tumblr)와의 상호 교류를 토대로 선정한 세계를 매료시킨 소식은 다음과 같다.
선거전과 전 세계적인 잔혹 행위들이 야후 뉴스 피드를 장악
2016년 미대선과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가 올해 최다 검색어 목록 선두에 있다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 10위 중 6개 순위를 그웬 스테파니(Gwen Stefani), 조디 스위틴(Jodie Sweetin), 메긴 켈리(Megyn Kelly),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같은 여성이 차지하면서 여성들 또한 이 목록을 점령했다. 킴 카다시안-웨스트가 ‘인터넷을 부숴버리자’(Breaking the Internet) 부문에서 올 한해 잠시 빠지면서 클로에가 난생 처음으로 언니를 제치고 야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다시안으로 선정됐다. 시장 출시 이후 거의 10년 동안 가장 인기를 끌었던 롤플레이 게임인 로블록스(Roblox) 또한 올해 최다 검색어 목록에 등장했다.
헤드라인을 장악하고 올해 야후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페이지뷰를 확보한 뉴스기사들은 2016년에 세계 전역에서 펼쳐진 비극적 참사와 자연 재해뿐만 아니라 정치적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