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한국어 랭귀지스쿨 +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 통합 모델 포천에서 출범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8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2025 포천경기한국어 랭귀지스쿨 입학식’을 개최하며, 전국 최초로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한 통합 교육모델을 공식 출범했다. 입학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검찰의 박 대통령 공모 혐의 인정에 이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를 받게 된 박 대통령에게 ‘출당’ 등 추가 징계조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윤리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박 대통령의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리위는 박 대통령에게 서면 또는 제3자를 통해 소명을 요구해놓은 상태다. 박 대통령은 회의 전에 소명서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리위는 검찰이 전날 발표한 수사결과와 박 대통령이 제출한 소명서 등을 근거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윤리위가 내릴 수 있는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이 강한 순서의 징계다. 탈당 권유를 받고 10일 안에 탈당하지 않으면 즉시 제명된다.
새누리당 비주류가 주축인 비상시국위원회 소속 의원 29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7명 등 36명은 지난달 21일 박 대통령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징계 사유로는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하였을 때’와 ‘현행 법령 및 당헌·당규·윤리규칙을 위반하여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하였을 때’를 들었다.
다만 이날 곧바로 윤리위가 징계 수위에 대한 결론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당 관계자들은 “회의를 한두번 더 열어 논의를 더 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