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방북중인 고노에 다다데루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 위원장 일행과 만나 담화를 나눴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담화 내용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다.
고노에 위원장 일행은 지난 3일 방북했으며, 일본 <교도통신>은 IFRC 관계자를 인용해 이들의 방북 목적이 지난 8월 홍수를 입은 함경북도 수해지역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