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주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비 총 6,020만 원을 투입해 주택 철거 12동 및 비주택 철거 1동, 주택 지붕개량 2동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주택, 비주택) 소유자로, 비주택의 경우 창고나 축사, ‘...
지난 14일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최순실의 육성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재단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이 녹취록은 지난 10월 27일 오전 5시께 녹음된 내용이다.
시기를 따져보면 녹취록에 담긴 통화가 이뤄진 뒤 나흘이 지난 10월 31일 최순실은 검찰에 출두해 "죽을죄를 지어 죄송하다"며 국민 앞에 눈물로 고개를 숙인다.
그런데 녹취록의 내용을 들어보면 검찰 출두날 최순실이 보였던 반성의 모습은 새빨간 거짓이었음을 알 수 있다.
박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은 모두 두 건인데, 최순실이 주변인에게 전화해 자신과 관련한 '위증'을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첫 번째 녹취록을 들어보면 최순실은 "나랑 어떻게 알았냐고 그러면 가방관계 납품했다고 그러지 말고 옛날에 지인을 통해서 알았는데 그 가방은 빌레밀론가 그걸 통해서 왔고"라고 언급한다.
두 번째 통화의 내용도 비슷하다.
최순실은 "그러니까 고(고영태)한테 정신 바짝 차리고, 걔네들이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이 이거를 저기 훔쳐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걸로 몰아야 되고"라고 말한다.
여기서 '고'는 고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완전히 조작품'이라는 대목은 언론이 보도한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뜻하는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앞서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은 아마 태블릿 PC를 사용할 줄 모를 것이다"라고 말한 고영태의 증언 신빙성도 크게 떨어진다.
검찰에 출두하기 전 최순실이 짜둔 각본대로 관련자 진술이 나왔고, 심지어 최순실이 구속된 상황에서도 그 각본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에도 충분하다.
한편 박 의원은 녹취록을 공개한 14일 언론 인터뷰에서 "15일 청문회에서도 최순실의 위증교사 관련 내용을 추가 폭로할 것"이라고 밝혔다.